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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지그재그'…개성파 틈새몰에 손님 몰린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e커머스시장에서 전문쇼핑몰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e커머스시장은 오픈마켓와 소셜커머스 중심이었다. 그러나 소비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중고거래와 패션 등 특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앞세운 전문쇼핑몰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당근마켓은 간편함과 높은 신뢰도로 급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1~9월 당근마켓의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e커머스 이용자 수 순위도 14위에서 7위로 올랐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전문쇼핑몰은 당근마켓이 유일하다. 당근마켓과 동일한 중고 직거래앱인 '번개장터' 역시 2㎞, 4㎞, 6㎞ 이내 판매 중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번개장터의 경우 안전거래 기능을 도입해 택배거래까지 활성화했다. 당근마켓과 번개장터가 중고 직거래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면, '지그재그'와 '무신사' 등 패션 전문몰은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1020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그재그는 10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e커머스 업체다. 닐슨코리안클릭이 조사한 올해 3분기 10대 e커머스 모바일앱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그재그가 64만7525명으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쿠팡(62만1518명), 번개장터(55만2664명) 순이다.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634>'코드커팅'과 '코드셰이빙'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으로 시청자의 미디어 이용행태가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전통적 유료방송을 통해 실시간 채널과 비실시간 콘텐츠(VoD)를 소비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OTT가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기준 국내 OTT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270만명입니다.

日제품 불매운동 소강 국면 진입했나…소셜미디어 연관어 급감
지난 7월 1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촉발돼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최근 빠르게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버즈워드(언급량) 자료에 따르면 7월 첫째 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11주간 소셜미디어에서는 일본제품 불매 관련 게시글이 88만2천388건 작성됐다. 소셜미디어 게시글과 포털뉴스 댓글, 온라인 기사까지 합하면 100만 건 이상의 콘텐츠가 생성됐다.

中·日 OTT 시장서 맥 빠진 넷플릭스…한국과 다르네
넷플릭스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서 강세를 보이지만, 한국과 가까운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맥을 못추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Tv+ 출시로 글로벌 OTT 시장 춘추 전국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기존 OTT 시장의 강자였지만, 디즈니+와 HBO맥스가 신흥 강자 후보로 급부상한다. 글로벌 OTT 업체는 본토인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 공략을 노린다. 이미 넷플릭스와 아마존프라임은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적잖은 가입자를 확보 중이다. 한국의 토종 OTT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공세 영향으로 텃밭에서 약세를 보인다.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틱톡 등 해외 3대 OTT의 7월 순 이용자 수는 2998만명으로 2018년 동월(2595만명)보다 403만명(15.5%) 증가했다. 반면 토종 OTT 이용자 수는 오히려 줄었다. 옥수수와 네이버TV, U+모바일tv, MX플레이어, 푹, 올레tv모바일, 아프리카TV 등 국내 7개 OTT 이용자 수는 총 1274만명으로 1년전보다 10.4%(148만명) 감소했다. 글로벌 OTT 기업의 이용자 수와 비교하면 255만명 적다. 그나마 18일 출범하는 옥수수와 푹 통합 ‘웨이브'가 글로벌 OTT의 공세에 대항마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위안거리다.

이통사 vs 포털 , 음원 대전 본격화
음원 시장에서 통신사와 포털 업체간 경쟁이 본격화 됐다. 지니뮤직이 엠넷닷컴과 통합작업을 내달 완료하면서 음원 시장이 통신사와 포털 구도가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니뮤직은 10월1일자로 엠넷닷컴을 지니에 통합한다.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7월 월 사용자(MAU) 기준 SK텔레콤 '플로'의 점유율은 20.2%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론칭 당시와 비교하면 약 5%포인트(P)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의 멜론은 41.2%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다만 플로가 론칭한 달과 비교하면 4%p 가량 감소했다. 이밖에 지니는 25.5%, 네이버뮤직이 6.4%, 바이브가 3.6%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국내이용자 185만…1년새 4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급속도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29일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틱톡 등 3대 외국계 OTT의 7월 순이용자 수는 2996만여 명으로 전년 동월(2594만명)보다 402만명(15.5%) 늘었다. 유튜브가 263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작년 7월보다 6.7%(165만명)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185만명으로 1년 전 41만명에 비해 4.4배로 폭증했다. 중국 틱톡(더우인)은 180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87만명) 대비 2.1배로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7개 OTT 이용자는 총 127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0.4%(148만명) 줄었다. 외국계 OTT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국내 OTT보다 폭넓게 확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스바세]'최첨단 지라시'로 불렸던 배달 앱의 대변신
배달음식 앱 전성기를 넘어 필수인 시대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의 월간 순방문자는 1100만명에 달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한 달에 최소 한 번 배달의민족 앱을 여는 셈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요기요', '배달통' 방문자 역시 배달의민족에 버금간다. 코리안클릭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배달음식 앱 MAU(월간 실사용자 수) 비중은 배달의민족 57.6%, 요기요·배달통 42.2%로 집계됐다.

옥수수 합병 효과? `푹`가입 46% 껑충
지상파 3사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푹(pooq)'이 올 초 SK텔레콤 OTT '옥수수'와 통합 발표 후 가입자가 대폭 늘었다. 11일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 6월 푹의 월 이용자 수는 115만9037명을 기록했다. 월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월 79만3278명에서 36만5759명(46.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옥수수는 이용자 수가 4.6%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올레tv모바일과 아프리카TV 증가율은 각각 2.3%와 2.2%에 머물렀다. 네이버TV는 이 기간 동안 이용자 수가 23.6%(65만9961명) 급감했다.

‘유튜브 저널리즘’의 시대가 오고 있다
‘유튜브 저널리즘’이란 용어가 본격 등장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업 닐슨이 최근 낸 보고서 ‘2019 뉴스미디어 리포트-유튜브 저널리즘’은 오늘날 영상 기반 미디어환경에서 모바일을 통해 시청하는 유튜브 뉴스가 급성장했다고 진단하며 ‘유튜브 저널리즘’이란 용어를 썼다. 유튜브 저널리즘이 학문적으로 명확히 정의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현상적으로 뉴스수용자들이 유튜브에서 ‘저널리즘’을 소비하고 있다는 판단의 결과로 보인다.

티몬, 타임커머스 도입후 고객충성도·체류시간 업계 1위
티몬은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 클릭이 집계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고객 충성도와 체류 시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닐슨코리안 클릭에 따르면 티몬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전체 플랫폼 가운데 PC와 안드로이드 모바일로 분석한 주간 평균 체류 시간 분야에서 6주간(5월 27일∼7월 7일) 1위를 기록했다. 티몬 이용자의 평균 체류 시간은 27.5분으로 다른 쇼핑 채널보다 길었다. 1주일에 2일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방문하는 이용자 비율로 분석한 고객 충성도 지표에서도 6월 들어 4주간 평균 71.9%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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