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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플랫폼 가세…‘게임 라이브 중계 시장’ 더 달궈진다
구글의 유튜브와 아마존의 트위치 등 영미권 게임 스트리밍 업체가 세계 시장을 장악했지만 국내는 아직까지 아프리카티브이(TV)가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장세가 더디고 내수시장 위주인 점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혔다. 8일 온라인트렌드분석기업 닐슨코리안클릭이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트위치와 아프리카티브이 모바일 사용자 수를 매달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아프리카티브이가 126만∼160만명을 확보한 반면 트위치는 70만∼100만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바일 운영체제(OS)의 80%를 차지하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유튜브는 게임 이외 콘텐츠가 섞여 있어 별도 집계를 하지 못했다.

학교서 아이폰 인기↑…韓 iOS 이용자, ‘학생’이 37.3%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아이폰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iOS 이용자 증가세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iOS 이용자 수는 848만9000명으로, 전체 모바일 이용자의 21.6%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1.3%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증가세다. iOS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OS)다.

중년의 안드로이드, 더 젊어지는 iOS
글로벌 모바일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 약 80%에 이르는 독보적인 이용점유율을 보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흔들리고 있다. 닐슨코리아가 최근 발간한 <제 50차 인터넷 이용자 모집단 추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애플 iOS 이용자수는 848만9000명으로 21.6%의 이용률을 보이며 이용자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OS 국내 이용자는 3114만 명으로 전체 모바일 이용자수 3938만9000명의 79.1%를 차지했다. 2013년 9월 500만 명을 밑돌던 iOS 이용자수는 2015년 아이폰6S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다 2016년 600만 명, 2018년 말 800만 명을 돌파해 올해 3월 조사에서는 850만 명에 육박했다.

비트코인 급등에 코인투자자 급증…매주 100만명 거래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1년만에 100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를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5월 들어 국내 주요 거래사이트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한 국내투자자가 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의 5월 둘째주 주간순이용자(WAU) 수는 55만명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600만원에 그쳤던 전달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20만명 이상 급증했다. 5월 둘째주 들어 비트코인이 950만원까지 치솟은 것이 투자자들이 다시 모여든 배경으로 분석된다.

거대 유료방송 3사 '미디어 전쟁'
SK브로드밴드(SKB)와 케이블방송 2위 사업자 티브로드가 3대1 비율로 합병 본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유료방송에 뛰어들었다. 정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심사 작업에 착수한데 이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인가 심사도 동시에 진행하면서 유료방송 재편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내 통신업체들은 케이블TV를 인수해 규모를 키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중심에 있는 넷플릭스 등 새로운 미디어 시장 환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넷플릭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 방문자는 월 240만명을 기록했다. 1년 만에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스포티파이' 한국 상륙?… 음원시장 판 흔들까
음원스트리밍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진출을 공식화 했다는 소식이 음원시장에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미국에서 ‘애플뮤직’(Apple Music)과 유료가입자 규모에서 1·2위를 다툴 만큼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미 전세계 79개국에 진출한 스포티파이는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저작권 신탁단체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2억명에 달하는 스포티파이가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국내 음원플랫폼 시장에도 판도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음원스트리밍시장은 멜론, 지니뮤직, 플로, 네이버뮤직, 벅스 등 5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멜론이 44.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지니뮤직(22.3%)와 플로(17.3%)가 뒤를 이었다.

배달앱 시장 ‘5대5’…‘왕좌의 전쟁’ 시작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와 ‘배달통’ 등을 보유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두 업체가 국내 배달시장을 양분, 점유율 경쟁이 한층 거세졌다. 치킨 값을 전액 지원하거나 요일별 반값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주는 마케팅으로 출혈 경쟁하는 분위기이다. 앱 업체별 점유율(코리안클릭 3월 기준)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53%,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요기요와 배달통이 47%이다.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1년 새 3배 늘어…240만명 돌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 드라마 '킹덤' 등을 앞세워 이용자 확대에 점점 더 속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넷플릭스 웹 및 앱의 순 방문자는 240만2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79만9천명)보다 3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완만한 상승세를 타며 10월에 100만명을 돌파한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수는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1월 순 이용자는 그 전달보다 65.6% 늘어나며 단숨에 200만명을 돌파했고, 2월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콴다 등 교육앱 이용자 1000만 돌파…'에듀테크' 돌풍
최신 기술을 적용한 교육 혁신을 뜻하는 '에듀테크(Edu-tech)'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26일 통계분석 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내놓은 '학습도구로써 모바일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이용자수가 올해 2월을 기준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대별 킬러 아이템 노린다…이통3사 경쟁 ‘치열’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세대별 킬러아이템을 통해 차별화에 나섰다. 세대별 특징을 살려 공략한다는 점에서 콘텐츠의 성질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무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중고생을 위한 서비스를 야심 차게 내놨다. SK텔레콤의 10대 고객 전용 제로레이팅 서비스 ‘데이터슈퍼패스’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을 추가한 것이다. SK텔레콤 10대 중고생 고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 접속해 데이터슈퍼패스를 신청하면 페이스북 메신저를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른바 ‘페메(페이스북 메시지)’를 이용해 소통하는 중고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페이스북 메신저의 월 순 이용자는 약 510만명이다. 이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수치다. 전체 이용 시간 가운데 13~18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0.4%로 다른 모바일 메신저보다 10대 고객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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