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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넷플릭스 순이용자수 64.2% 증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사람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도 급변, 특히 넷플릭스 등 유료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닐슨코리아가 발간한 ‘2020 하반기 미디어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해 11월 UV(순이용자수)는 같은 해 1월 대비 64.2% 증가했다. 동영상 모바일 사업자 순위에서도 유튜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10월 사용자 345만명... 작년보다 59% 증가
온라인 패션 쇼핑몰 무신사는 10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45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패션 플랫폼의 모바일 앱·PC 웹 데이터 결과(모바일 웹 제외)에 따르면, 무신사의 10월 MAU(Monthly Active Users)는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345만명으로 패션 쇼핑 플랫폼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 플랫폼보다 사용자 수 측면에서 약 32%가량 앞섰다. 또 10월 한 달간 사용자 1명당 평균 6일 이상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쩐의 배달전쟁] 판 흔드는 쿠팡…한국판 아마존 꿈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배달시장은 500만 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료 회원들이 내는 돈만 월 1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 1천800억 원의 현금이 상품 구매와 관계없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신사업 ‘쿠팡이츠‘도 빠른 속도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해 9월 이용자가 34만 명에서 올해 9월 150만 명으로 339%나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배달앱 2위인 요기요와 격차가 크지만 2년여 만에 이 같은 성장세에 ‘업계 3위‘로 올라선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내 신용점수는?…530만명 ‘카뱅‘에서 확인했다
개인의 신용정보 관리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카카오뱅크를 통해 신용정보를 조회하고 관리한 사람이 5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 매달 24만명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신용정보를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한 달간 앱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사람 수)는 8월 기준 1186만7281명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은행 앱이다. KB국민은행 스타뱅킹과 신한은행 쏠(SOL)은 각각 1020만2652명, 899만2784명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소셜미디어 사용률 세계 3위…밴드 가장 많이 써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세계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87%로, 국가별 순위로는 세계 3위로 나타났다. 닐슨 코리안클릭이 1분기 국내 소셜미디어의 월평균 이용자를 연령별로 조사한 결과 10대는 페이스북(221만명), 인스타그램(191만명), 트위터(86만명)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20대는 인스타그램(493만명), 페이스북(386만명), 밴드(178만명) 순이었고, 30대는 인스타그램(440만명), 밴드(319만명), 페이스북(268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40대와 50대는 밴드와 카카오스토리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1분기 국내 소셜미디어의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은 트위터가 594분으로 가장 길었고, 이어 페이스북 567분, 인스타그램 441분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쿠팡보다 당근마켓…중고 전용 자판기도 등장
최근 국내 온라인 중고 시장도 호황기다. 당일 배송되는 온라인 쇼핑몰 ‘쿠팡’보다 당일 거래할 수 있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애용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지난 7월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4명 중 1명, 즉 약 1000만 명이 스마트폰으로 중고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당근마켓의 순 이용자(UV) 수는 981만 명으로 중고거래 앱 중 1위다. 이어서 번개장터 219만 명, 중고나라 76만 명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은행 앱 1위, 지방 형님도 제쳤다…카카오뱅크 ‘막내의 반란‘
‘메기’라기엔 이제 덩치가 너무 커졌다. 27일로 출범 만 3년이 되는 카카오뱅크 얘기다. 은행권 막내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어느덧 자산규모(1분기 말 23조4000억원)로는 지방은행 형님(전북은행 17조2000억원)마저 제쳤다. 더 주목할 만한 건 은행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 확고한 1위라는 점이다. 카카오뱅크 앱 이용자수는 지난 5월 기준 1154만명. 2위인 국민은행(1057만명)과 100만명 가까이 차이가 난다. 카카오뱅크는 코리안클릭이 집계방식을 바꾼(안드로이드와 iOS 합산) 지난해 5월 이후 줄곧 은행앱 MAU 1위다.

“어디까지 구독해봤니?”…구독경제, 시험대 오르다
“OO도 구독하세요.” 기존 신문이나 우유 배달 서비스는 잊어라. 생활경제에 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한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얘기다.이해하기 어려운가.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의 강자인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멤버십 기준 매달 1만4000원이 자동 결제되고 넷플릭스 내 각종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한국의 20~40대 소비층의 구독 서비스 이용률이 70%를 넘어섰다. 30대 기준으로 보면 △음악 서비스(76%) △영화(59%) △만화·도서(35%)를 사용하고 있으며 1명당 2~3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CJ ENM, 하반기 '부활' 기대감↑…연합 OTT 출범+개봉작으로 돌파구
CJ ENM이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미디어 사업 부문 최대 강점인 '콘텐츠' 흥행과 '언택트'(Un-Contact·비대면) 플랫폼 강화를 통해 하반기에는 반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393만9338명으로, 346만4579명으로 줄어든 웨이브(SKT-지상파 3사 연합 OTT)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웨이브, 출시 때보다 이용자 줄었다…갈수록 멀어지는 넷플릭스
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가 연합해 만든 국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실제 이용자 수가 출시 때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후 반년 넘게 부진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절대강자 넷플릭스와의 경쟁은커녕 2위 자리조차 위협받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웨이브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10월 379만6천936명에서 올해 5월 346만4천579명으로 8.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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