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2006. 6. 21. 제137호


인터넷 포털 뉴스 서비스의 성장과 발전 방향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가 2,960만 명을 넘어선 2006년 6월 현재, 인터넷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합니다. 특히 정보 유통 채널로서 인터넷은 전통 매체인 텔레비전과 신문에 비해 뛰어난 접근성과 속보성, 상호 작용성을 힘입어 더욱 많은 이용자들을 모아 들이고 있습니다. 그 중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뉴스 섹션 방문자의 성장세는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포털 뉴스의 성장 동인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전망해 보겠습니다.




전체 뉴스 섹션 방문자 수란 포털 내 뉴스 섹션 방문자와 6대 신문사, 3대 방송사 사이트의 뉴스 섹션 방문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를 말합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1년 간 인터넷 뉴스 이용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포털 뉴스는 2006년 6월 5일 주간 기준 전체 뉴스 이용자의 98.9%에 달하는 2,239만 명이 이용하였고 5월 월간 기준으로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93%에 해당하는 2,760만 명이 포털 뉴스를 이용하였습니다.

포털 뉴스 이용자의 증가/감소는 그 시점에 발생한 특정 이슈에 의한 것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매 시간마다 바뀔 수 있으며, 이슈 역시 등장과 소멸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포털 뉴스 이용자 증가세의 주 동인은 각 포털 사이트의 프론트 페이지 점유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포털 뉴스에 자발적으로 접속하는 사람들도 물론 존재하지만 대개, 습관적인 포털 사이트 접속을 통해 프론트 페이지에서 자연스럽게 뉴스 섹션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4대 포털의 프론트 페이지 점유율과 각각의 뉴스 섹션 방문자 간의 종속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 야후의 경우 프론트 페이지 방문자 수 추이와 뉴스 섹션 방문자 수는 유사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포털 사이트 첫 화면의 중앙 상단, 가장 눈에 잘 보이는 곳에는 뉴스가 위치해 있고, 실시간 바뀌는 제목을 보며 이용자는 관심 기사를 손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포털 프론트 페이지 방문자 수와 뉴스 섹션 방문사 수 간에는 뚜렷한 연관성을 갖게 됩니다. 네이버의 경우 700만 명 정도의 격차가 있긴 하지만 거의 동일한 패턴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음 역시 유사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으며, 프론트 페이지 방문자 수 중 뉴스 섹션 방문자의 비중이 70%를 넘어 네이버보다 3% 앞서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야후와 네이트의 경우는 프론트 페이지 방문자보다 뉴스섹션 방문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개시한 야후는 바로 그 주간(5월 22일)에 뉴스 섹션 이용자가 169만 명 이상 증가하였고 향후 프론트 페이지와 뉴스섹션 이용자수 역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개 포털과 달리 네이트는 뉴스 이용자 수가 프론트 페이지 방문자보다 240만 명(2006년 6월 5일 기준)이나 많으며 트렌드 역시 비교적 상이한 편입니다. 이는 기존 포털들이 프론트 페이지라는 자원을 활용하여 뉴스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고 있는데 반해, 네이트는 프론트 페이지 방문자보다는 국내 최대 메신저 이용자를 자랑하는 ‘네이트온’ 이용자들을 ‘핫클립’ 등의 경로로 유입시키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포털마다 고유한 자산과 서비스 개편 등의 전략으로 이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간 각 포털 사이트 뉴스 섹션의 방문자 수는 다음과 같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네이버 뉴스는 순방문자 수 부분에서 1위인 다음보다 100만 명이 많은 2,100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페이지 뷰 역시 1위 다음과의 격차를 400만 페이지로 줄이는 등 치열한 경쟁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5년 1위 메신저로 등극한 네이트온 이용자를 활용한 네이트 뉴스의 급성장도 두드러져 3년 전에는 전체 뉴스 섹션에서 6위에 그쳤으나, 현재 순방문자 수 1,400만 명으로 3위로 올라서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야후 뉴스는 페이지뷰가 30%나 감소하는 등 4대 포털 중 가장 저조한 성장율을 나타냈으나 최근, 홈페이지 개편은 계기로 순방문자 수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최근 야후는 홈페이지 개편과 이어 적극적인 사용자 참여를 강화한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개인화된 뉴스 구성과 편집 및 사용자 참여 컨텐츠(UCC) 확보는 포털 뉴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핵심 요인입니다. 댓글 개편, 시민 기자, 동영상 뉴스 등 의욕적으로 시행하는 신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참여는 향후 포털 뉴스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입니다. 6월의 뜨거운 월드컵 열기가 인터넷 뉴스에도 전해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뉴스 구성과 사용자 참여 뉴스 확대라는 알찬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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