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인터넷 이용 동향

2009. 1. 14. 제168-1호
12월의 인터넷 서비스 동향
인터넷 활동성이 증가한 12월은 인터넷 이용시간이 +5.8% 증가했는데, 이는 연말 징검다리 휴일로 발생한 워킹데이 감소분을 11월 대비 전체 일수가 늘어나며 만회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7~12세, 13~18세 학생층의 이용시간이 각각 +8.3%, +13.8%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질적 성장을 견인하였으며 이외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도 최소 +3%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인터넷 이용자가 한달 평균 방문한 사이트개수는 68.4개로 전월 대비 +6.0% 증가하며 다양한 사이트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5~29세, 30~34세 층이 각각 93.5개, 83.9개로 가장 다양한 종류의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타연령층과 비교해서 가장 탐색적인 활동이 큰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층은 신규 게임의 출시, 엔터테인먼트 등의 소비가 증가로 다양한 신규 웹사이트 방문이 +10% 이상 증가하며 타 연령층과 비교해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주요카테고리의 방문자수/평균체류시간/페이지뷰의 핵심지표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검색, 뉴스, 커뮤니티 등 이용자 커버리지가 높은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 규모가 보합세를 보인 반면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방학시즌을 맞이하여 전월대비 +7.3% 성장폭을 나타내냈습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의 페이지뷰가 +32.4% 증가했는데 이는 페이지뷰 창출력이 코믹 서비스와 연말과 방학특수를 노린 다수의 영화개봉에 따른 것입니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주요 지표의 트래픽이 11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특히 게임카테고리의 질적성과가 돋보였는데, 학생층의 겨울방학으로 아이온, 테트리스 등의 신규게임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매이플스토리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의 성과가 12월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경제불황의 영향으로 직업/교육 카테고리가, 연말 SMS 이용이 증가로 비즈니스 카테고리의 평균체류시간과 페이지뷰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말 여행준비를 위한 스포츠/레저/여행 카테고리의 방문자수가 타 +7.3%로 큰 폭으로 증가하여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12월 학생층의 방학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게임은 스포츠와 퍼즐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르에서 주요지표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저연령층의 이용이 많은 매이플스토리(롤플레잉게임), 서든어택(슈팅), 카트라이터(레이싱), 크레이지아케이드(액션) 등의 게임장르의 총체류시간이 최소 +16% 이상 증가하며 게임 활동성이 향상되었습니다. 반면 보드게임 장르 중 가장 큰 이용자 규모를 나타내는 테트리스의 이용자수가 소폭 하락하며 이용자수가 -3.0% 감소했습니다. 스포츠 관련된 이슈가 사라지며 스포츠 장르 또한 이용자수가 -9.8%, 총체류시간이 -12.5% 감소했습니다.


<통계 데이터 산출의 한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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