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2012. 12. 26. 제 215-2호
2012년 최고성장 사이트/애플리케이션
2012년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서며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된 한 해였습니다. 특히, 4세대 통신 서비스인 LTE(Long Term Evolution) 가입자가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1/3이 넘어서며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처리가 가능해져 스마트폰을 통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 증가가 촉진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2012년 히트 사이트/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해 고착화되어 있는 PC 인터넷과 달리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모바일(안드로이드 OS 기기)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의 변화와 이슈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모바일 최고 성장 사이트
2012년 모바일 웹에서는 이용자 만족도 및 편의성 개선으로 고객 자산을 확보한 전자상거래 관련 사이트의 약진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위메이크프라이스(wemakeprice.com)는 업계 최초 유효기간 내 미사용 티켓 환불제 및 위조상품 보상제 등의 고객 만족 정책 시행으로 1월 대비 2배 이상의 방문자를 유입해 최고 성장 사이트에 선정되었습니다. GS Shop(gsshop.com)과 CJ Mall(cjmall.com)은 상품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로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시키며 순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가격비교 및 상품정보 사이트인 뽐뿌(ppomppu.co.kr)도 10위에 랭크 되어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검색 및 정보 획득 활동도 가속화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모바일에서도 정보탐색 목적의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면서 한국일보(hankooki.com), 세계일보(segye.com), 동아닷컴(donga.com), 마이데일리(mydaily.co.kr)와 같은 뉴스/미디어 사이트들도 최고 성장 사이트 10위권 내에 진입 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언론사 사이트들의 상승세는 포털 사이트 뉴스 기사 하단에 노출되는 관련 기사 링크를 통한 방문자 유입 전략이 주요한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마찬가지로 중앙일보가 속한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자회사로서 뉴스 관련 서브도메인이 트래픽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조인스MSN(joinsmsn.com)도 최고 성장 사이트 6위에 올랐습니다.
2. 모바일 최고 성장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의 이용 목적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업무나 일상 생활에서 보조적인 역할까지 확장되면서 올 한해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업무 지원 애플리케이션인 QuickView, MS Office문서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폴라리스오피스(Polaris Office), 지하철 운행시간의 정보를 제공하는 Smarter Subway 등이 인기를 얻으며 2012 최고성장 애플리케이션 Top3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폰 자체의 성능향상과 이용자의 time-killing 니즈가 결합되면서 엔터테인먼트적 성격이 강한 애플리케이션들의 이용도 증가 했습니다. 음악 재생시 노래 가사를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하는 알송(4위)과 PC와 모바일 디바이스 간 동기화를 통해 재생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는 네이버뮤직(6위)이 11월 기준 1월 대비 300%이상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으며, 실시간 스포츠 중계 및 게임 방송, 개인 방송 시청이 가능한 아프리카TV도 10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 배터리 잔량 정보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디바이스 사용을 유도하는 배터리 위젯(5위), 초기 이용자 규모가 주요 은행대비 작아서 상대적인 성장률이 높았던 기업은행 스마트뱅킹(8위)과 모바일뱅킹 관련 보안프로그램인 안심 백신(9위), 악성코드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 할 수 있는 V3 Mobile+(7위)등이 순위에 올라 스마트폰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3. PC 최고 성장 사이트
2012년 PC 최고 성장 사이트는 포털과의 제휴를 통한 유입 확대 전략이 주요했던 뉴스/미디어 사이트들이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뉴스핌(newspim.com), 컨슈머타임즈(cstimes.com), 일요서울(ilyoseoul.co.kr)은 뉴스캐스트 제휴, 대전일보(daejonilbo.com)는 주요 포털 검색 결과 페이지 노출 제휴가 트래픽의 상승을 견인하면서 연초대비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4위는 N-scree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티빙(tving.com)이 차지하여 유료화 전환 이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스/미디어 사이트를 이어 6위에는 지난해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줌(zum.com)이 선정 되었습니다. 그 외에 온라인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포인트(netpoints.co.kr), 히트상품 특가 행사로 관심을 받았던 의류업체 유니클로(uniqlo.kr), 실명확인 및 아이핀 발급이 가능한 네임체크(namecheck.co.kr),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ilbe.com) 등의 이용자 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PC 최고 성장 애플리케이션
2012 최고 성장 PC 애플리케이션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가 타 PC 애플리케이션들을 압도적인 성장률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상대적으로 단순 명료한 게임 컨트롤과 AOS 장르 특유의 전략과 협업을 통한 팀 배틀 방식으로 올 한해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을 평정하였으며 내년에도 올해에 이은 장기 흥행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PC 메모리 최적화 프로그램인 2위의 고클린(GoClean)에 이어,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N드라이브와 네이버 고화질 생방송 영상을 시청을 위한 필수 어플리케이션인 네이버 라이브 스트리밍(Naver Live Streaming)이 3,4위에 올라 PC 인터넷 이용 환경에서 특정 포털 사이트의 영향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모바일 TOP 사이트
* 평균체류시간 분 단위

모바일 포털 사이트는 PC와 마찬가지로 경쟁구도가 고착화 되면서 네이버(naver.com)와 다음(daum.net)의 2강 체제가 유지되고 있으며, OS 및 마켓 공급자인 구글(google.com)이 PC대비 모바일에서 보다 강세를 나타내며 3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는 2위의 페이스북(facebook.com)이 한국형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티스토리(tistory.com)와의 격차를 좁혀 나가고 있으며,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youtube.com)가 time-killing 목적의 동영상 소비가 증가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내 최상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전자상거래 카테고리의 순위는 PC TOP 사이트와 동일하게 지마켓(gmarket.co.kr), 옥션(auction.co.kr), 11번가(11st.co.kr)순으로 나타나, 모바일 웹에서도 사이트 간 경쟁 현황과 상위 사이트에 대한 이용 집중 현상이 PC와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모바일 TOP 애플리케이션
올 한해 카카오톡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카카오톡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기존 메시지 서비스는 이용자수 기준으로 카카오톡을 10만 명 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균 이용시간은 카카오톡이 메시지 서비스 대비 5배 가량 높아서 향후 커뮤니케이션 카테고리의 순위 변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카테고리에도 지난 3월 말 기존 카카오톡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스토리가 2위 페이스북을 이용자수와 도달률에서 두 배 이상 앞서고 있으며, 카카오톡 기반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인 드래곤 플라이트, 애니팡, 캔디팡이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 내 최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톡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소셜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인 쿠팡, 티몬이 오픈마켓을 제치고 1,2위를 차지해 위치기반서비스를 적용, 이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PC TOP 사이트
4. PC TOP 애플리케이션
2012년 히트 검색어에는 포털 사이트와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검색어가 리스트의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서비스 및 실물 상품에서 여행 및 문화 상품까지 상품 영역이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소셜커머스 사이트 쿠팡과 티몬이 각각 히트 검색어 4위와 9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히트 검색어 16위였던 페이스북이 8계단 상승하며 올해는 8위를 차지했으며, 생활 관련 키워드인 날씨와 환율은 작년과 동순위(각각 3위, 18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이트 어플리케이션 선정기준>
선정은 정량적인 평가로만 진행 되었으며, 자세한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Ⅰ. 2012 최고 성장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2012년 1월 대비 11월 방문자수 기준 성장률이 가장 높은 사이트/애플리케이션을 선정했으며,

1. 모바일 최고 성장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2012년 1월과 11월 도달율 3% 이상만을 대상으로 함. (모바일 기본 애플리케이션은 제외)
(닐슨 코리안클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측정기준을 보다 정교화하여 4월 이후부터 사용자가 활성화한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이벤트 정보를 기반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지 참조 부탁 드리겠습니다.

2. PC 최고 성장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2012년 1월과 11월 도달율 1%이며, PC사이트는 2012년 11월 PC 도메인 순위 200위 내 사이트만을 대상으로 함

Ⅱ. 2012 분야별 Top 사이트, 애플리케이션 - 모바일, PC
닐슨코리안클릭이 분류한 서비스 카테고리 별로 2012년 11월 순방문자 기준 상위권 사이트/애플리케이션을 선정

Ⅲ. 2012 히트 검색어
주요 포털의 검색 섹션 내 검색 창에 입력된 검색어 중 2012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쿼리 횟수 상위 20위를 선정

대상사이트: naver.com, daum.net, nate.com, Joinsmsn.com, cyworld.com, google.com, google.co.kr, yahoo.com, yahoo.co.kr, zum.com
<통계 데이터 산출의 한계 안내>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보고서는 인터넷 미디어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안클릭이 작성한 것으로 특정 기업의 미래사업이나 재정적인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망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나, 전망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리안클릭은 표본을 통해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행태에 대한 통계적 추정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표본 오차 그리고 추정치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Site centric 또는 Browser centric 방법과는 측정 대상(‘학교’ 또는 ‘PC방’과 같은 공공장소 및 해외 발생 트래픽 제외 등) 및 측정기준(페이지 요청 기준이 아닌 페이지 완료 기준 등)의 불일치로 조사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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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2122-7000, 팩스: 02-753-3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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