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2010. 11. 18. 제190-1호


소셜 커머스의 급속한 성장

소셜 커머스의 보편화

해외 소셜 커머스 업체인 그루폰(Groupon)의 성공 모델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상륙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소비행태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의 등장은 정형화된 전자상거래 경쟁구도에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금번 뉴스플래시에서는 윤곽이 형성되고 있는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국내의 소셜 커머스 시장은 지역별로 하루에 한가지 상품을 일정물량 구매시 거래가 이루어지는 ‘One-a-Day-Shopping’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티켓몬스터(ticketmonster.co.kr), 위메이크프라이스(wemakeprice.com), 쿠팡(coupang.com)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음식점/공연/티켓 중심의 소셜커머스 사이트뿐 아니라 패션전문, 부동산 공동구매, 유흥문화 전문 소셜커머스 등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어진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등장하며, 수동적인 관계였던 소비자와 판매자의 관계를 소비자-판매자 모두를 능동적으로 참여하게끔 관계를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쇼셜 커머스의 결합

국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도 소셜 커머스의 비즈니스모델을 일부 도입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인터파크의 ‘하프타임’, 롯데닷컴의 ‘쑈핑위드미’, GS샵의 QR코드이벤트 등은 쇼핑몰 이용자를 활용해 마케팅 방안으로 이끌어내며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신세계에서 제공하는 해피바이러스의 경우, SNS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20대에서 30대 초반의 방문자에게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기존 쇼핑몰에 대한 신뢰가 더해지며 서비스 관심도가 증가했습니다.


최근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회원수, 상품 소싱,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SKT, 네이버, 네이트, 다음 등 텔레콤사와 대형 인터넷 포털사에서도 SNS와 LBS를 기반으로 소셜 커머스 시장진출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SNS를 통해 지인의 추천을 통해 소비자를 확보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신뢰를 더하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KT의 경우 쿡스토어와 쇼스토어를 통합한 ‘올레샵’을 오픈하며 소셜 커머스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Facebook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커머스 시장의 확대

세계 최대의 SNS 사이트인 facebook.com은 자사의 플랫폼인 플러그인을 활용해 상품등록/결제/이벤트까지 Facebook 내에서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동의버튼을 통해 상품정보를 받아보고 지인에게 추천까지 할 수 있어 기존 유통사인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과의 제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위즈위드와 디앤샵이 Facebook을 활용한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상품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사이 페이스북과의 중복이용률을 살펴보면 위즈위드가 40.3%, 디앤샵이 23.3%로 전년동월대비 +20%p 이상 증가했습니다.


소셜 커머스의 성장 방향

SNS를 활용한 소셜 커머스는 사업자에게 고객밀착경영, 미래형 매장설계 등 새로운 사업 토대를 제공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100여 개의 소셜 커머스 사이트의 난립과, 인터넷 쇼핑몰과 대형 인터넷 사업자의 진출은 한정된 전자상거래 시장 내에서 시장을 선점하는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소셜 커머스를 통해 판매자 뿐 아니라 소비자와 공급자가 함께 균형을 맞추어 이끌어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데이터 측정방법론의 차이>
금번 뉴스플래시 트래픽 정보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 Nielsen Online의 NetView 리포트에서 제공되는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Nielsen KoreanClick데이터와 측정방법론, 카테고리 분류 등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측정방법론의 차이>
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보고서는 인터넷 미디어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닐슨 코리안클릭이 작성한 것으로 특정 기업의 미래사업이나 재정적인 측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망자료를 포함하고 있으나, 전망과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리안클릭은 표본을 통해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행태에 대한 통계적 추정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표본 오차 그리고 추정치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Site centric 또는 Browser centric 방법과는 측정 대상(‘학교’ 또는 ‘PC방’과 같은 공공장소 및 해외 발생 트래픽 제외 등) 및 측정기준(페이지 요청 기준이 아닌 페이지 완료 기준 등)의 불일치로 조사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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