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2009. 8. 11. 제175-2호


인터넷 날씨정보 서비스

기상청은 지난 1961년부터 매해 계속 실시해오던 장마예보제를 48년 만에 중단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내내 비가 오는 경향이 강해졌으며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마른 장마’도 생기는데다 장마전선이 소멸된 뒤 8월에도 집중호우가 내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국민의 혼선을 없애기 위해 ‘장마 시작과 끝’ 예보를 없애는 대신 장마철 일기예보로 대체한다고 합니다. 기상 상태 변동폭이 과거에 비해 확대되면서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즉시성이 떨어지는 TV와 신문 내 일기예보에 비해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포털 사이트와 전문 사이트 내 정보 습득을 위한 이용자들의 활동성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날씨, 기상청(kma.go.kr), 다음 날씨 서비스 방문자가 월 백만 명 이상 방문하면서 방문자규모 기준으로 Top3를 차지하고 있으며 야후 날씨, 케이웨더630(630.co.kr), 기상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날씨ON(weather.kr) 사이트가 월 50만 명 이하의 방문자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9년 7월 기준 네이버 내 날씨 방문자는 6,839,462명, 기상청 사이트 방문자는 3,883,554명으로 전체 인터넷 이용자 대비 각각 21.1%, 12.0%의 이용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의 방문자 규모가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반면 기상청 방문자는 +8.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Top3 서비스 방문의 추이에는 매년 6,7,8월 장마 기간에 최고치를 보인 후 동절기 방문자가 감소하는 계절적 변동성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09년 7월 날씨 관련 전체 서비스의 평균 체류시간과 평균 재방문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6분, +0.1회 증가하여 인터넷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도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네이버날씨와 기상청 서비스의 버블이 전년 동월에 비해 우상향으로 이동하여 타 서비스에 비해 우월한 이용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7월의 방문자 분포는 네이버 날씨 서비스 방문자의 20대 방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서비스가 유사한 인구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방문자들의 체류시간 분포는 기상청 사이트는 25세 이상 직장인 계층과 50대 이상 이용자가 주 이용자로 나타난 반면 네이버 날씨 서비스는 20대의 이용층이 두텁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 사이트와 네이버 날씨의 주 이용자 비중이 비교 분석 결과 기상청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이용자의 비율이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케이웨더와 제휴하여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날씨 서비스는 접근성이 기상청 사이트에 비해 높기 때문에 방문자 규모가 높지만 변동성이 확대되는 날씨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상청 사이트의 이용도가 확대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장마는 지난 1961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세 번째로 긴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여름 휴가철 기간 날씨는 일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화입니다. 날씨의 변동성 확대로 정확하고 신속한 일기 예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포털 내 날씨 서비스와 날씨 전문 사이트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상 정보는 일상 예보 이외 향후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기초 자료로 제공되는 등 그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날씨 서비스는 지도, 여행 등 타 서비스와 결합된 생활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정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한 부가가치 사업으로 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 데이터 산출의 한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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