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2009. 5. 21. 제172-2호


 포털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지도서비스

2009년 신기술 지도서비스 오픈
2009년 주요 포털사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지도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포털 지도서비스는 Local 내 추가로 정보를 제공하는 부가적인 서비스였으나, 최근 선보이는 지도 서비스는 지도를 핵심 축으로한 서비스 진화가 이루어지면서 포털 서비스 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난 1월 파노라마 형식의 실제 거리 사진을 제공하는 ‘로드뷰’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시장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네이버가 사용자가 직접 지도의 조작 및 제작 가능한 사용자중심의 서비스로 경쟁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야후는 ‘반경검색’을 내놓으며 관심 지역내 주유소 및 교통 정보 등의 편의성을 추구하였으며, 구글은 구글어스의 현지화를 비롯하여 최근 대중교통 길찾기 및 컨텐츠 특성별 정보의 다양성을 통해 국내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파란은 부동산정보, 날씨, 교통 등 생활정보 서비스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서비스 출시이후 지역서비스 전체 트래픽을 살펴보면, 방문자수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웹지도 서비스 개편이 집중적으로 시작된 1월부터 총체류시간이 증가하며 인당 활동성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요 포털에서 새롭게 지도서비스를 강화한 것과 맞물려 계절적 요인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됩니다.
주요 포털별* 지도서비스 추이
* 네이버, 다음, 야후, 파란, 구글 5개 지도서비스로 한정함
신규 지도서비스 이후 전체적으로 방문자규모와 활동성은 향상된 모습입니다. 방문자 규모별로 네이버는 이용자수가 증가한 후 약보합세로 유지하고 있는 반면, 다음은 출시 직후 증가한 2배의 이용자 규모를 지속시키면서 네이버와의 간격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반면 타 포털의 경우 이용자가 일시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행태로 조사되어 신규 서비스 런칭 영향력이 모포털의 성과를 개선시킬수 있는 킬러서비스로 성장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모습입니다. 5개의 포털 지도서비스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네이버가 50% 이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다음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성공적인 ‘로드뷰’ 시장내 안착은 향후 네이버와 경쟁구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온라인을 통한 지도서비스 관련 구전은 신규 서비스 오픈과 포털의 관련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네이버와 파란은 조사기간 중 신규 지도서비스 오픈을 중심으로, 구글과 야후는 지도컨텐츠 제휴 이슈로 다음은 경영실적 발표에서 지도서비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진화하는 지도서비스
인터넷 지도서비스는 길을 찾아주고 특정 지역의 위치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기능에서, 부동산, 날씨, 주유소 등 각종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정보 서비스와의 접목을 통해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단위 집중적인 투자를 감행하면서 포털 신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선인터넷 이용의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이동형 디바이스가 다양해지고, 모바일 플랫폼의 풀브라우징 서비스가 현실화된 현시점에서 각 포털은 선진입을 통한 성공적인 영역확장을 위해 투자를 감행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현재 지도서비스는 수익구조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 기대감만 고조된 상황입니다. 이용자와 지역광고 사업자와의 균형적인 참여를 독려하지 못했던 과거 지역정보서비스의 실패사례를 거울삼아 새로운 광고수익모델 창출이 신개념 지도서비스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 데이터 산출의 한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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