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2008. 10. 13. 제165-1호


이메일 서비스 이용 행태

이메일 서비스는 2000년 전후 포털의 방문자 확대에 높은 기여도를 보였으나 메신저, SNS, SMS 등 대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성장과 스팸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 등으로 1인당 평균적으로 이메일 서비스에 방문하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포털별로 용량 확대, 타 서비스와의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에 따라 이용 시간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별 이메일 서비스의 이용 행태를 보면, 24세 이하 학생층의 전체 이용량은 타 연령대와 비교하여 그 비중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연령별 이용 비중의 편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4년 9월 기준으로 19~24세 연령층의 총체류시간 비중은 40대에 이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2008년 9월에는 10%p 가량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40대 이상 장년층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중, 장년층으로 서비스 이용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순방문자 비중별 총체류시간 비중을 보면, 25세 이상 연령층은 순방문자 비중 대비 총체류시간 비중이 높은 반면, 24세 이하 연령층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메일 서비스가 학생층의 주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 자리매김 되어 그 이용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용행태의 변화는 과거 전 연령대별로 고른 이용도를 보이면서 인터넷 대표 서비스로 성장했던 이메일이 새롭게 편입되는 저연령층에 매력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지 못함에 따라 25대 이상 성인층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그 지위가 변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용자의 이메일 서비스 이용 행태의 변화에 맞추어 최근 포털별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경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문자 규모 및 총체류시간 기준으로 ‘다음 이메일’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가운데, ‘네이버 이메일’은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이메일 시장 역시 다음과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털별로 메일 용량을 확대하고, 스팸 필터링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이메일 본래 가치에 충실하면서, 뉴스, 검색 등 다른 서비스와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개인 일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 송, 수신의 기능만 제공했던 단편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가치의 재조정은 향후 개인화 플랫폼 경쟁에서 이메일 서비스가 리포지셔닝되는 과정으로 풀이 됩니다.
<통계 데이터 산출의 한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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