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토픽

2007. 9. 11. 제152-1호


인터넷 여행 서비스 이용행태 분석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인터넷 이용자층이 노년층까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은 여행사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작년 ‘하나투어’와 ‘NHN’은 공동으로 ‘웹투어’를 오픈했고 ‘모두투어’ 네트워크는 ‘프리모드’를 오픈하는 등 여행사들의 온라인 맞춤서비스 전략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6월~8월의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여행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면서 온라인 여행서비스 방문자도 급증했습니다.


코리안클릭의 여행사 카테고리 내 모든 사이트 합산 방문자의 월 평균 규모는 450만명 수준이나 7월은 580만명 규모로 평균 방문자보다 약 28.9% 증가하여 도달률(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측정 기간에 해당카테고리를 방문한 사람들의 비중)이 19%를 상회했습니다. 한편 포털 내 여행섹션의 총 방문자 역시 성수기인 7월, 450만 방문자를 기록했습니다.



코리안클릭 여행사 카테고리 상위 4개 사이트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넥스투어’, ‘투어익스프레스’의 합산 방문자수는 포털 1,2위인 네이버와 다음 내 여행 섹션의 합산 방문자수보다 7월 기준 -31.0% 적은 3,087,614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페이지뷰는 7월 기준 여행사 카테고리 내 4개 사이트의 합산 규모가 +227.9% 크게 조사되어 네이버와 다음의 여행섹션 방문자보다 전문 여행사 방문자의 인터넷 활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문 여행사이트의 방문자들이 일시적 방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여행 계획 수립과 여행 상품 구매를 위한 적극적 이용의 결과로 판단됩니다.


한편 전문여행사 사이트 방문자는 포털 내 여행 섹션 방문자에 비해 20대 중 후반 이상의 연령대 그룹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 파워가 높은 사이트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구매력을 보유한 20대 중후반 이상의 소비자들이 방문 후 활발히 페이지뷰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매출액 및 패키지 여행자수에서 업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하나투어’ 사이트의 방문자수와 페이지뷰가 타 여행사를 압도하는 규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야후, 엠파스의 여행 섹션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투어’ 와 다음, 야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어익스프레스’ 그리고 ‘모두투어’ 가 치열하게 2위권 다툼을 벌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여행 후기담과 여행정보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커뮤니티가 중요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활성화된 여행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대형 포털 사이트가 여행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적절히 연계시킬 경우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대형 포털사이트와 여행사 간의 제휴 여부는 향후 여행업계를 재편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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