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통과, 최대 수혜 사이트는?.. |
지난 12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언론기관의 홈페이지 및 뉴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트래픽이 급증 하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 사용자들의 동향을 방송사, 일간지, 인터넷 포털 및 인터넷 신문을 중심으로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방송사 인터넷 사이트 뉴스서비스의 경우, 12일 순방문자수는 전일 대비 KBS는 22만, MBC는 23만, SBS는
8만명 증가하였고 증가율도 KBS 298.8%%, MBC 393.8%%, SBS 789.6% 로 폭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페이지뷰 역시 전날 대비 KBS는 96만, MBC는 114만, SBS는 32만이 증가하였고 증가율도 KBS 534.6%,
MBC 289.4%, SBS 434.8% 로 대단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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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
사이트 뉴스사이트 순방문자수 추이 ] |
[ 방송사 사이트 뉴스사이트 페이지뷰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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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 12일 순방문자수는 전일 대비 chosun.com 34만명, donga.com 18만명,
hani.co.kr 48만명, hankooki.com 17만명이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페이지뷰는 추정 순방문자 보다 더욱
더 큰 증가세를 보여 인터넷 사용자의 탄핵 뉴스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일 대비 페이지뷰 증가율은 chosun.com
45.2%, joins.com 2.3%, donga.com 0.7%, hani.co.kr 245.9%, hankooki.com
39.7%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정치적 쟁점이 발생했을 때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과 같이 양쪽의 시각을 대변하는 대표신문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 순방문자
추이 ] |
[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 페이지뷰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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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방송사의 트래픽 증가율이 신문사의 트래픽 증가율을 월등히 앞섰는데 이는 탄핵소추안
가결 당시 몸싸움을 벌이던 충격적인 영상이 중계되면서 이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공하는 영상매체의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포털 사이트 뉴스섹션도 속보성과 실시간 쌍방향 여론집결 기능으로 12일 뉴스 서비스 페이지뷰가 전일 대비 다음 3,691만,
네이버 2,034만, 야후 542만, 엠파스 632만으로 증가했으며, 전일 대비 증가율도 다음 50.8%, 네이버
42.9%, 야후 17.1%, 엠파스 63.0% 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탄핵가결 후 1주간(12일 포함)의
일 평균 페이지뷰도 전주에 비해 다음 23.7%, 네이버 36.8%, 야후 31.1%, 엠파스 84.8%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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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사이트
뉴스섹션 페이지뷰 변화추이 ] |
[ 포털사이트 뉴스섹션 페이지뷰 증가율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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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관련 찬반논쟁이 확대되면서 탄핵관련 카페 및 블로그의 커뮤니티가 증가하였으나 예상과 달리
커뮤니티 전체를 볼 때는 탄핵가결 후 1주간(12일 포함)의 일일 평균 커뮤니티의 페이지뷰는 전주에 비해 다음이 0.3%,
네이버 5%로 증가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탄핵가결 후 1주간(12일
포함)의 일일 평균 페이지뷰를 보면 전주에 비해 오마이뉴스 184.8%, 딴지일보 334.8%, 프레시안 104.5%가
증가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순방문자수나 페이지뷰면에서 일반적으로 탄핵안 가결 당일인 12일에 최고점을 이룬 다른
여타 사이트와 달리 오마이뉴스와 딴지일보의 경우 13일 최고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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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문 페이지뷰 변화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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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 언론과 달리 탄핵반대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 서프라이즈, 라이브이즈닷컴
등 게시판 운영, 칼럼, 패러디 뉴스, 패러디 포스터나 동영상으로 탄핵반대 뉴스가 재생산되면서 인기를 끈 사이트의 경우도
12일보다 13일의 트래픽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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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사이트 페이지뷰 변화 추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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