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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3. 22. 제105호


탄핵안 통과, 최대 수혜 사이트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 언론기관의 홈페이지 및 뉴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트래픽이 급증 하였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 사용자들의 동향을 방송사, 일간지, 인터넷 포털 및 인터넷 신문을 중심으로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방송사 인터넷 사이트 뉴스서비스의 경우, 12일 순방문자수는 전일 대비 KBS는 22만, MBC는 23만, SBS는 8만명 증가하였고 증가율도 KBS 298.8%%, MBC 393.8%%, SBS 789.6% 로 폭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페이지뷰 역시 전날 대비 KBS는 96만, MBC는 114만, SBS는 32만이 증가하였고 증가율도 KBS 534.6%, MBC 289.4%, SBS 434.8% 로 대단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 방송사 사이트 뉴스사이트 순방문자수 추이 ]
[ 방송사 사이트 뉴스사이트 페이지뷰 추이 ]

주요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 12일 순방문자수는 전일 대비 chosun.com 34만명, donga.com 18만명, hani.co.kr 48만명, hankooki.com 17만명이 각각 증가하였습니다. 페이지뷰는 추정 순방문자 보다 더욱 더 큰 증가세를 보여 인터넷 사용자의 탄핵 뉴스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일 대비 페이지뷰 증가율은 chosun.com 45.2%, joins.com 2.3%, donga.com 0.7%, hani.co.kr 245.9%, hankooki.com 39.7%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정치적 쟁점이 발생했을 때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과 같이 양쪽의 시각을 대변하는 대표신문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 순방문자 추이 ]
[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 페이지뷰 추이 ]

전체적으로 방송사의 트래픽 증가율이 신문사의 트래픽 증가율을 월등히 앞섰는데 이는 탄핵소추안 가결 당시 몸싸움을 벌이던 충격적인 영상이 중계되면서 이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공하는 영상매체의 이점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포털 사이트 뉴스섹션도 속보성과 실시간 쌍방향 여론집결 기능으로 12일 뉴스 서비스 페이지뷰가 전일 대비 다음 3,691만, 네이버 2,034만, 야후 542만, 엠파스 632만으로 증가했으며, 전일 대비 증가율도 다음 50.8%, 네이버 42.9%, 야후 17.1%, 엠파스 63.0% 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탄핵가결 후 1주간(12일 포함)의 일 평균 페이지뷰도 전주에 비해 다음 23.7%, 네이버 36.8%, 야후 31.1%, 엠파스 84.8% 증가를 나타냈습니다.

[ 포털사이트 뉴스섹션 페이지뷰 변화추이 ]
[ 포털사이트 뉴스섹션 페이지뷰 증가율 비교 ]

탄핵관련 찬반논쟁이 확대되면서 탄핵관련 카페 및 블로그의 커뮤니티가 증가하였으나 예상과 달리 커뮤니티 전체를 볼 때는 탄핵가결 후 1주간(12일 포함)의 일일 평균 커뮤니티의 페이지뷰는 전주에 비해 다음이 0.3%, 네이버 5%로 증가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탄핵가결 후 1주간(12일 포함)의 일일 평균 페이지뷰를 보면 전주에 비해 오마이뉴스 184.8%, 딴지일보 334.8%, 프레시안 104.5%가 증가하였습니다. 특이한 점은 순방문자수나 페이지뷰면에서 일반적으로 탄핵안 가결 당일인 12일에 최고점을 이룬 다른 여타 사이트와 달리 오마이뉴스와 딴지일보의 경우 13일 최고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넷 신문 페이지뷰 변화 추이 ]

이는 기존 언론과 달리 탄핵반대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 서프라이즈, 라이브이즈닷컴 등 게시판 운영, 칼럼, 패러디 뉴스, 패러디 포스터나 동영상으로 탄핵반대 뉴스가 재생산되면서 인기를 끈 사이트의 경우도 12일보다 13일의 트래픽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 그외 사이트 페이지뷰 변화 추이 ]



2월 Running up Site
2003년 1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추정 순방문자수가 연속 증가한 사이트 중에서 3개월 평균 성장률 기준으로 상위권에 랭크 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는 SK Telecom 의 10 대 전용브랜드 011010ting(011010ting.com) 이 차지했습니다. 주이용층인 중고생의 방학 시즌에 맞물려 nate, 넷마블, 싸이월드 등과 연계하여 무료 컨텐츠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3개월 평균 65.2%의 성장률과 2월 기준 순방문자수 218만명를 기록하였습니다. 성별 방문자 비중을 보면 남성이 44.5%, 여성이 55.5%로 차이를 보이며 성별 페이지뷰나 체류시간 면에서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여성의 사이트 이용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한솔교육에서 만든 유아교육 사이트 재미나라(jaeminara.co.kr)로 3개월 평균 43.1%의 성장률과 2월 기준 순방문자수 122만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주니어 포털인 야후꾸러기(kr.kids.yahoo.com)에서 유아교육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하면서 연계된 유입 트래픽 증가와 지상파 방송의 유명 프로에 캐릭터 콘텐츠 제공으로 인한 홍보효과의 영향으로 파악됩니다.

3위퍼스트 비뇨기과(drim2u.co.kr) 로 3개월 평균 36.9%의 성장률과 2월 기준 순방문자수 70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울경제신문에 원장의 성관련 칼럼 연재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보여집니다. 사이트 특성상 성별 방문자 비중을 보면 남성 76.7%, 여성23.3% 로 남성이 훨씬 높았으며 평균 페이지뷰나 재방문일수, 체류시간 등 사이트의 충성도를 파악할 수 있는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보이지는 않아 충성도 높은 방문자 비중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4위교육부(moe.go.kr)로 수능오답파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 강행파문, 유아교육법, 사교육비 경감관련 대책 등 굵직한 사안의 영향으로 3개월 평균 36.7% 성장률과 2월 기준 순방문자수 117만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실제로 성장률의 증가 양상과 뉴스와 기획 분야의 서브도메인(news.moe.go.kr)의 증가 양상이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5위는 링크포털인 고고잉닷컴(gogoing.com)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 평균 29.1%의 성장률과 2월 기준 순방문자수 142만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이트 접속 시 시작페이지 자동설정 프로그램인 koStartPageGo 을 배포하여 해당 사이트가 자동으로 시작페이지로 설정됨에 따른 방문증가로 보여집니다


[ Running up 사이트 평균 성장율 기간 : 2003년 12월~2004년 2월 ]

* 선정 기준 : 지난 달 월간 리치율 2% 이상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순방문자수가 3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사이트 중에서 평균성장율이 가장 높은 순으로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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