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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현재 월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터넷 이용자수가 2천5백만8천명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이후부터
인터넷 이용자는 점차 증가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03년 9월 조사에서는 6개월 전인 3월에 비해 불과
27만명 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6개월에 100만명 이상의 증가를 보였던 과거와 대조를 보이며 인터넷인구가 포화상태에
달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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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규모증가가 둔화를 보이며 동종사이트간의 중복이용이 심화되어 감에 따라, 포털 비즈니스의 경쟁 방향은 양에서
질로 변모되어 가고 있다. 즉 자사 사이트에 “얼마나 많은 방문자”를 끌어오느냐의 문제에서, “자주, 많이, 오래 있게’하느냐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경쟁사가 빼앗아 갈 수 없는 “충성방문자” 보유는 곧 포털의 매출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이는 포털사업의 존속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2003년에 이르며, 일정 도달율을 확보한 상위 포털업체들은 메일, 검색, 뉴스, 커뮤니티와 관련된 충성도 증진을 위해
Key service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실제 온라인 트래픽에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달율 75%이상을 보이며 Top3로 나타나고 있는 다음, 네이버, 야후의 사례를 보면 쉽게 이러한 질적 경쟁양상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미 오래 전 월평균 1500만 방문자 시대를 맞이한 Top3의 방문자 규모는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페이지뷰는 방문자 규모에 비해 증가폭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다음, 네이버, 야후는 각각 월평균 1.1,
1.7, 0.6 %의 증가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지뷰는 각각 월평균 5.8,12.5, 6.8%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경쟁양상을 뒷받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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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사용용도는 검색과 메신저의 이용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해지는 포털 검색으로 인해 통합
및 웹검색 등 기존의 검색성능이 향상되고, 지식검색과 같은 인터넷 이용자 needs를 파악한 신생검색서비스가 개발되어감에
따라 검색이용율은 90%를 상회하는 수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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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이용율은 최근 43.5%의 이용율을 보이며 인터넷 주요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메신저는 기존의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은 보다 기능향상 되고 있으며, 메일,SMS서비스가 결합된 의사소통 도구로, 또 게임,
아바타 등의 엔터테인먼트 도구로, 뉴스,검색등의 키서비스가 메신저에 결합(Add-on)되며, 종합웹서비스도구로 발전되고
있다.
이러한 메신저 기능의 종합화와 발전으로 인해 주1회 이상 메신저에 로그온하는 이용자 수는 2002년 12월 주평균 1100만명대에서,
2003년 8월 1300만명대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메신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화상대가 넷(net)상에 동기화(Synchronization)되어야 한다는 약점으로 인해
아직까지 주요 웹서비스만큼의 높은 이용율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무선인터넷망, Mobile PC,
PDA 등)플랫폼 메신저의 도입등이 시도되고 있어, 향후 이용율은 지금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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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이용자의 국면을 맞이하며, 인터넷사이트간의 충성도 있는 방문자유치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쟁의 관건은 품질 좋고 특성있는 서비스.. 이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 영역은 지식검색, 블로그와 같은 과거에는 없던 신생서비스의
개발을 나았으며, 검색과 쇼핑, 메일과 포인트, 검색과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간 크로스오버(cross-over)가
시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는 needs에 맞는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접할 수 있어, 이용자의 사이트간 중복이용이 심화되고,
인터넷 이용용도도 지금보다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웹 서비스만으로 충족할 수 없는 인터넷 이용자의 needs는 웹서비스 기반의 “Application”이 대체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메신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제2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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