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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 4. 제84호



명절과 월말 영향, 은행사이트 방문자 증가

인터넷 뱅킹 사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뱅킹 이용자는1,771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5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뱅킹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9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뱅킹이 은행창구를 대체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2003년 1월 20일~ 26일 은행사이트 트래픽은 월말과 명절 특수로 인해 전반적인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월말과 명절 전 의례 겪게 되는 은행창구의 혼잡함을 피하고자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네티즌들이 많아진 것이 은행사이트 트래픽 상승의 주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은행사이트 1위를 차지한 국민은행(kbstar.com)은 전주에 비해 6.2%의 상승한 420만 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민은행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Lotto의 영향으로 차순위 사이트인 우리은행과의 방문자 격차도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됩니다. 한편, 우리은행(wooribank.com)과 농협(nonghyup.com)은 전주에 비해 16~17% 상승한 196만, 192만의 순방문자수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를 차지한 외환은행(keb.co.kr)은 전주대비 11% 상승한 154만명의 순방문자를 보였으며, 그 밖에 10위권 내의 은행사이트들 모두 순방문자수가 전주 대비 평균 12.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5일 근무와 은행권의 토요 휴무, 그리고 각종 금리혜택 및 수수료 인하와 편리성으로 은행창구 방문대신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내용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 윤창번)에 의하여 이루어진 "일상생활속의 인터넷" 조사결과 요약이며 코리안클릭 패널 1,600명을 대상으로 2002년 10월 한달 동안 온라인 조사로 실시되었습니다.

인터넷이 상용화된지 10여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 인터넷의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인터넷의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기술 자체를 목적화하여 개발과 보급에 관심을 기울이던 제1세대의 인터넷시대를 지나 일상생활의 일부분으로서 인터넷의 활용이 중요해지는 ''제2세대의 인터넷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과연 제2세대의 인터넷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여전히 인터넷강국임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일까. 인터넷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느 정도나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일상생활 속의 인터넷"조사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 윤창번)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조사는 코리안클릭 패널 1,600명을 대상으로 2002년 10월 한달 동안 온라인 조사로 실시되었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실태조사와는 달리, 이용시간 등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터넷 이용의 질적 심화를 파악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인터넷 활용을 고찰하기 위하여, 인터넷 의존도와 활용도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였다.

''인터넷 의존도''는 개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얼마나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하루 24시간에서 수면, 세면시간 등을 제외한 생활시간 가운데 몇 퍼센트를 인터넷으로 처리하는가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생활시간을 크게 7가지 활동영역 - 일·업무, 경제활동, 학습활동, 교제활동, 여가활동, 사회참여, 전자정부 - 으로 구분하였다. ''인터넷 활용도''는 일상생활과 관련하여 인터넷을 얼마나 광범위하게 활용하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개념이다. 7가지 활동영역을 3∼5개의 세부활동으로(총 27개) 나누어 활용정도를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들은 하루 생활시간 중에서 평균 20.1%를 인터넷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분야별로 여가활동(29.7%)과 일/업무(28.8%), 학습활동(27.2%) 등에는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사회참여활동(11.3%)과 전자정부활동(8.8%)에서는 의존도가 낮았다.
<표 1> 각 활동별 인터넷 활용률
 
일/업무
경제활동
학습활동
교제활동
여가활동
사회참여
전자정부
인터넷활용률
28.8%
19.7%
27.2%
21.9%
29.7%
11.3%
8.8%

연령별로는 30대(24.9%)의 인터넷 의존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여타 조사에서 인터넷 이용율(전체 인구 중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10대(15.1%)는 인터넷 의존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최근 3개월 동안 27가지 세부활동 중 평균 16가지(60.8%)를 경험해 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그 중 일상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수행한다고 대답한 활동 수는 4가지(16.2%)에 불과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20대는 18가지(65.1%)를 경험하고 5가지(18.6%)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 연령별 인터넷 활용실태 비교

[그림 2] 일상생활 내 각 인터넷 활동 이용자 비율

그러나 10대는 14가지(53.9%)를 경험해 보고 3가지(13.4%)만을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활용범위가 가장 좁은 연령대로 나타났다. 10대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활동범위가 학습 및 교제, 여가 등에만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상적인 활용도가 높은 세부활동으로는 ''인터넷으로 신문이나 뉴스를 본다''(65.2%), ''인터넷으로 친구나 동료 등과 연락한다(53.8%), ''인터넷으로 업무를 위한 정보를 찾는다''(52.4%), ''인터넷으로 상품에 대한 자료를 검색한다''(52.1%)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민원서비스를 받는다(1.3%), 정부 관련 시책을 건의한다(0.8%) 등은 일상화 정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터넷의 활용과 관련하여 기존에는 성, 연령, 소득 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의 분석 결과 이들 못지 않게 교육·경험, 인터넷에 대한 인식 등의 영향도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그림3,4 참조]

지난 3여 년간 우리나라는 인터넷의 확산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전체 인구의 58%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보급률을 보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58%의 이용자 내에서도 실질적인 활용정도는 개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에 따라 최고 79%에서 최저1.3%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인터넷 의존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인터넷 활용도는 더 큰 편차를 보인다. 27가지 인터넷 활동 중 단 한가지도 일상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약 10%(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3] 교육경험정도에 따른 인터넷 활용실태 비교
[그림4] 인터넷인식(접근성)에 따른 인터넷활용실태 비교

이제 42%의 인터넷 소외계층에 대한 인터넷 보급정책과 함께 58%에 달하는 ''인터넷 이용자'' 내 차이를 파악하고 이들의 활용수준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인터넷에 대한 교육과 경험, 인식이 다른 어떤 변수보다도 인터넷의 일상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된 것은 향후 정책에 시사하는 바 크다.
앞으로 IT인프라를 실생활과 경제에 접목시키는 지식정보사회를 전면적으로 구축해 나가자는 신정부의 국정과제가 이후에 어떻게 개선될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제2세대 인터넷시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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