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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 별나우(byulnow.com) |
초기 경쟁의 심화와 수익모델의 부재 등으로 난항을 겪던 포털 사이트들이 온라인 광고에만 의존하던
수익 모델을 서비스 유료화, 전자상거래 등으로 다각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한 사이트는 상반기 히트 사이트로도 선정되었던
별나우(byulnow.com)로, 1월부터 11월까지 평균 성장율이 11.0%로 나타나 포털 사이트
중 가장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별나우는 올해 1월 순방문자수 94만 명으로 전체
순위 389위에 불과했으나 1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11월에는 순방문자수 267만 명으로
전체 순위 11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별나우의 주 고객층(11월 기준)은 성별로는 남자, 연령대
별로는 10대로 나타납니다. 포털 사이트 2위로는 싸이월드(cyworld.com)로 11개월간 평균
성장률 6.7%, 3위는 검색 포털 사이트인 구글(google.com)로 평균 성장률 4.7%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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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사이트: 오마이뉴스(ohmynews.com) |
 미디어
분야에서는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ohmynews.com )가 상반기에 우수 사이트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히트 사이트에도 동시에 선정되었습니다. 11개월 간 평균 성장율은 11.8%로 순방문자수는
11월 기준 124만 명, 도달률은 5.5%를 기록하였습니다. 올 1월 방문자수는 전에 비해 순방문자수는
83만 명, 도달율은 3.5% 증가하였습니다. 오마이뉴스의 주방문 고객층(11월 기준)은 30대로
순방문자수 비중은 42.5%로 조사되며, 이번 12월 대통령 선거의 열기가 고조되던 11월에는 순방문자수가
10월 대비 30%가 증가하여 대선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평가됩니다. 2위는 문화일보(yonhapnews.co.kr)로
11개월간 평균성장율 6.0%, 순방문자수는 1월 대비 34만명 증가하였으며, 3위는 굿데이(hot.co.kr)로
11개월간 균 성장률 4.7%, 순방문자는 1월 대비 150만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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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쇼핑몰 사이트: CJ몰(cjmall.com) |
 인터넷
쇼핑이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점차 대체해 나가면서 인터넷 쇼핑몰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종합 쇼핑몰 시장에서 1위는 지난 상반기 히트 사이트 2위로 선정되었던
CJ몰(cjmall.com)이 차지하였습니다. 11개월간 평균 성장률 13.6%, 순방문자수 588만명으로
종합쇼핑몰 내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J몰은 TV 홈쇼핑을 통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수행한 결과 지난 1월 대비 순방문자수를 424만명이나 증가시키는 경이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2위는 SK디투디(skdtod.com)로 11개월간 평균성장율 6.8%, 순방문자수는
1월 대비 206만명 증가하였으며, 3위는 H몰(hmall.com)로 11개월간 균 성장률 6.1%,
순방문자는 1월 대비 15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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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쇼핑몰 사이트: 리브로(libro.co.kr) |
 종합
쇼핑몰을 제외한 전자상거래 분야 중 평균 성장율 기준으로 우수 사이트를 선정한 결과 서점 사이트
리브로(libro.co.kr)가 평균성장율 6.1%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월에는 서점 사이트
내에서 12위였으나 1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끝에 11월에는 서점 카테고리 내에서 7위로
상승하였습니다. 11월 기준 순방문자수는 79만 명이며, 평균재방문일수는 1.4일, 평균체류시간은
6.6분으로 조사되어 질적인 지표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방문 고객 층을 살펴본 결과 여성
방문자 비중이 58.9%, 남성이 41.1%로 여성 방문자 층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38.0%로
젊은 네티즌들이 활발하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평균성장율 2위를 기록한 사이트는 역시 같은
서점 사이트 모닝 365(morning365.co.kr)이며 3위는 가전 전문 쇼핑몰 LG나라(lgnara.com)로
조사되었습니다. 두 사이트의 평균 성장율은 각각 5.7%, 5.2%로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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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사이트 : 맥스MP3(maxmp3.co.kr) |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11월간 평균성장율 기준으로 히트 사이트를 선정한 결과 1위는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스MP3(maxmp3.co.kr)로
평균성장율은 9.1%였습니다. 11월 기준 맥스MP3의 순방문자수는 821만 명으로 1월 순방문자수
343만 명에서 한해 동안 478만 명이 증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맥스MP3는 음악 서비스 카테고리
내에서 벅스뮤직에 이어 2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순위도 26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1월에는 1위인
벅스뮤직(bugsmusic.co.kr)과 방문자수 차이가 527만 명 이었으나, 그 격차도 점차
줄어들어 11월에는 254만 명으로 좁혀졌습니다.
한편, 2위는 온라인 영화 감상 사이트 씨네웰컴(cinewel.com)이, 3위는 영화사 CJ엔터테인먼트(cjentertainment.co.kr)가
차지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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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활 관련 사이트: 수다이어트(soodiet.com) |
 여성,
생활 카테고리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이트는 수다이어트(soodiet.com)로 상반기
우수 사이트에 이어 2002년 우수 사이트에도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수다이어트의 11월 기준 순방문자수는
404만 명으로 1월 순방문자수 43만 명에서 한해 동안 무려 360만 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수다이어트는
이메일 마케팅을 통해 방문자 수를 효과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11월에는 처음으로 전체 순위 100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분야는 젊은 여성 층 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 걸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 시장으로 꼽히고 있어 수다이어트의 앞으로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성/생활 관련 사이트 중 2위로 선정된 사이트는 날씨닷컴(nalsee.com)로 10.1%의 평균
성장율을 보였습니다. 3위는 결혼 정보 사이트 쉬즈웨딩(sheswedding.com)으로 평균성장율은
5.9%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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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이트 : 현대카드(hyundaicard.com) |
 인터넷
뱅킹, 증권, 재테크, 보험, 부동산 관련 사이트들이 포함되어 있는 금융 카테고리에서는 11개월
평균 성장율 17.8%를 기록한 현대카드(hyundaicard.com)가 히트 사이트로 선정되었습니다.
현대카드는 상반기에도 6개월 평균성장율 27.2%로 우수 사이트에 선정된바 있어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상승세를 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카드는 경쟁이 치열한 신용카드 시장에 뒤늦게 진입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방문자수를 늘리는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리안클릭의
조사 결과 11월 월간 추정 순방문자 수 181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신용카드 카테고리 내에서는 7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방문자 군을 조사한 결과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의 경제활동층의 방문자 비중이
69.2%로 나타납니다. 2위는 현대캐피탈(capitalo.co.kr)로 평균성장율 9.6%를 기록하였으며
3위는 하나은행(hanabank.com)으로 평균성장율은 9.1%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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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사이트: 비기(bigi.co.kr) |
 2002년
통신 사이트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사이트는 KTF에서 제공하는 10대 전용 서비스인 비기(bigi.co.kr)로
나타났습니다. 비기의 11개월 평균성장율은 7.2%이며 11월 한달간 추정 순방문자 수는 88만
명으로 조사됩니다. 비기의 주방문자를 살펴본 결과 여성 방문자 비중이 52.4%, 남성이 47.6%로
여성 방문자 층이 많으며, 연령별로는 10대가 61.4%로 측정되고 있어 비기 사이트가 타킷 연령층에
정확하게 소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 외에 2위는 011리더스클럽(011leadersclub.co.kr)으로 조사되었으며 3위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직장인 전용 서비스 마이유토(myuto.com)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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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노무현 후보 공식 홈페이지(knowhow.or.kr) |
이 외에도 2002년 우수 사이트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크게 주목을 끌었던 사이트는 이제는 대통령
당선자가 된 노무현 후보의 공식 사이트(knowhow.or.kr)을 들 수 있습니다. 노무현 후보
홈페이지는 11월 기준 순방문자수 81만 명을 기록하여 경쟁 후보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대선이 있었던 12월 셋째 주에는 방문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주간 랭킹으로 전체 순위 97위를
기록하였으며 순방문자수도 127만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노무현 후보의 홈페이지는, 방문자의
열성도와 충성도를 대변할 수 있는 사이트 체류시간과 재방문일수에서도 압승을 보여 많은 2,30대
네티즌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어느 선거 때보다 인터넷이 후보자에게나, 유권자에게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정치적 무관심 계층인 20~30대 그룹이 인터넷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행사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터넷은 각종 선거전에서
더욱 더 중요한 영향력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